인라인스키의 가격(78,000원) 과연 적정한가? 그것이 알고 싶다.
 

내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스키를 즐긴다는 건 꿈에도 상상 못할 일이었다. 스키라는 것은 부자들의 전유물이며, 외국 사람들이 가끔 찾아와 몇 안되는 한국의 스키장을 자유자재로 누비다 돌아가는 고급레저였고, 일종의 사치 같은 것이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만큼이나 결단을 내리기 힘든 레포츠 중 하나였다.

때문에, 고작해야 눈 쌓인 동네 뒷산에서 비료푸대를 타고 미끄러지 듯 내려 온다던지,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썰매를 타는 정도로 겨울의 정취를 맛봐야 하는 것이 나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 갈 수록 스키장의 수는 늘어갔고, 그와 비례하여 스키 인구도 엄청나게 급증하였다. 스키 장비를 굳이 따로 살 필요 없이 렌탈샵을 이용해 누구나 스키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겨울이 되면 자가용 지붕에 캐리어를 부착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스키는 나에게 부담스러운 레포츠 종목 중 하나이며, 손가락다 꼽지 않아도 될만큼 스키장을 찾는 일은 거의 없었다. 스키는 내게 있어 귀족 레포츠?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리라.

이제는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을 것 같다. 온 동네방네를 누비는 꼬마녀석들의 발에는 어김 없이 인라인스케이트가 신겨져 있고, 집안에는 온 사이즈별로 온 가족의 인라인스케이트가 구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제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 단 한가지만 준비하면 된다. 바로 인라인스키.

인라인스키는 기존 스키 장비보다 10분의 1가량 저렴한데다, 사이즈별로 스키 부츠를 살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에 가볍게 부착하는 것으로 스키를 즐길수 있다. 더군다나 230mm~ 300mm 사이즈의 모든 인라인에 부착이 가능하여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이용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길이는 숏스키의 절반 수준이고, 폴대가 없어도 된다. 단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숏스키, 스키, 스노우보드의 특징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어느 스키장을 가건 가벼운 마음으로 2킬로그램의 플레이트만 챙기면 끝이다.

또한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견고하고 안정성도 뛰어나 어린이가 즐기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이제 눈썰매를 즐기던 그 가격으로 스키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자.
올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환타스틱한 스키의 세계로 뛰어들자.



출처 : 인라인스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nlineski.co.kr 
                  동호회 : http://cafe.naver.com/inlineski
by 프리라인 | 2007/10/30 21:44 | Gadge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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