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인라인스키, 백팩 하나 메고 스키장 고고

가만히 지켜보면 우리나라의 겨울은 갈 수록 짧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는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겨울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도 겨울은 쏜쌀같이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는 심정이다. 정말이지, 우리나라에서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사계절 즐길 수 없는 운명이라도 탓해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일 년 가까이 기다려온 겨울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제대로 즐기고 내년 봄을 맞이해야만 한다. 그렇다. 올해에도 스키의 계절, 스노우보드의 클라이막스. 겨울은 차가운 추위를 몰고 올 것이다. 스키장은 앞다퉈 개장하기 시작할 것이고, 유저들은 기다렸다는 듯 스키장으로 달려갈 것이 분명하다. 어떤 이들은 스키를 탈 것이고, 어떤 이들은 스노우보드를, 그리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숏스키를 탈 것이다.

문제는 겨울이 짧다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일년을 꼬박 기다렸더라도 무겁고 큰 장비들을 짊어지고 머나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뭐 이깟 고생 쯤이야 슬로프의 낭만을위해서라면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해마다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스키와, 숏스키, 그리고 새로이 출시된 인라인스키를 간략히 비교해보기로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해마다 겪어야만 했던 고역에서 탈출하고 싶은 심정 때문이다.

1. 스키

- 스키를 타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플레이트와 폴대는 기본이고, 부츠, 스키복도 챙겨야 한다. 시즌권은 기본이고 리프트 이용권?까지? 그렇다. 거의 피난 수준이다. 스키 한 번 타겠다고 지붕이 찌그러지고, 트렁크가 터질정도로 싣고 또 실어야 한다. 혹시 모른다. 혼자라면; 하지만, 만약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해야 한다면, 성수기의 엄청난 렌탈요금 고지서를 보면서 울상을 지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스키 한 번 타려면 무려 3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장비를 챙겨야하는 당신의 고육지책은 정말이지 고역이다.

2. 숏스키

- 숏스키는 그래도 스키보다 양호하다. 플레이트의 길이도 짧고 가벼운데다, 스키부츠 하나와 스키복 정도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스키장을 찾겠다는 결심은 일찍부터 접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거의 가출 수준이기 때문이다. 무게도 장난 아니다. 스키보다야 양호하지만 양 어깨를 짓누르는 숏스키 장비의 무게는 15킬로그램 이상이다. 이 쯤 되면 스키장에 도착해서 실신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스키장 가는 길은 멀고도 먼 고행길이다.

3. 인라인스키

- 인라인스키는 매우 간편하다. 정말 간편해서 할 말을 잃었다. 인라인 가방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한 켤레를 넣고, 하나에 1킬로그램 정도 하는 플레이트 두 개만 쏙 넣어 주면 끝이다.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여행의 낭만을 즐기며 교통 지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겨울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다. 스키장에 들어서면 손으로 가볍게 풀어주고 조여주고 끝이다. 집에서 미리 인라인스케이트의 휠을 분리해 온다면 금상첨화. 숏스키에 비해 플레이트가 절반 정도 짧다. 정말이지 스키장 가는 길은 날아갈 것만 같다는 기분이 든다.

이처럼 인라인스키의 휴대성은 그야말로 우리가 꿈 꿔오던 그러니가, '드림스컴투루'. '꿈은 이루어진다.' 어떤 말을 갖다 붙여도 좋을만큼 완벽하다.



출처 : 인라인스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nlineski.co.kr 
                  동호회 : http://cafe.naver.com/inlineski
by 프리라인 | 2007/10/30 21:46 | Gadge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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